엄마표 교촌치킨 만들어 먹기 한동안~ 교촌치킨이 아주 붐이였죠~~ 요즘..치킨 시켜 먹은지. 꽤 되었는데~~ 간장양념의 짭짤하고 달달한 교촌치킨 맛이 생각나~ 주말 간식으로 만들어본 교촌치킨 따라하기! 이웃님들에게 소개해드리려구요~~!! 요즘 치킨한마리 시켜먹어도 꽤 비싸잖아요~!! 저렴한 가격으로 집에서 깨끗하게 만들어먹는 교촌치킨!! 자 시작해볼까요?^^ 색깔이 얼추 비슷하죠?~~ 맛은 더 기가 막히답니당~~ ( 내가 만들고 너무 자화자찬하신다 ㅋㅋㅋㅋ) 재료: 닭1팩. 우유200MlL, 소금.후추 약간. 전분가루 한컵. 마트에서 잘 손질된 닭봉 두팩을 구입해서~ 네명이 아주 포식하였지요~!! 원래는 닭봉1팩. 윙1팩. 구입해서 만들려고했는데~ 윙이 다 떨어져서.. 봉으로만 물에 한번 씻어서~~ 볼에 넣고. 우유에 30분정도 담가주세요~ (닭요리할때~ 닭의 비린내를 제거하고, 육질을 더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~ 우유에 재웠다 하는거 다 아시죠?^^) 우유에 재운 닭을 물에 깨끗히 씻어서~ 간이 잘 베도록, 살이 잘 익도록 칼집을 두군데 내주세요~!! 볼에 손질된 닭을 넣고, 소금 1/2 작은술. 후추 솔솔 뿌려서 잘 섞이게 하신다음. 고루 잘 섞이게 한다음 접시에 전분 1/3 컵 정도를 담고. 전분에 버무려진 닭을 하나씩 탁탁 털어가면서 다시 고루고루 묻혀주세요~~~ 전분가루 묻혀서 바로 튀기면, 가루가 날려서 기름이 뿌옇게 되거든요~~ 전분가루가 닭살에 잘 스미도록, 한10분정도후 튀겨주세요~~~!! 양념: 식용유 2큰술. 진간장 6큰술. 물 6큰술. 미림 3큰술. 굴소스2큰술. 레몬즙1큰술. 물엿2큰술. 설탕1큰술. 다진마늘2큰술. 건고추 5개. 여기서잠깐!! 간장양념 치킨이니만큼.. 간장의 맛이 중요할것같은데요~ 마트에가면. 꽤 여러종류의 간장이 있고, 간장의 종류도 다양하고. 가격대도 다양해서. 무엇을 사야할지. 고민한적이 참 많았던거같아요~~ 같은 진간장이라도, 가격대도 천차 만별이구요~ 너무 싸면 안좋을것같고, 또 비싸면 비싼대로 간장이 다 거기서 거기겠지. 왜이렇게비싸지? 하고. 망설였던 기억이 나는데요~ 진간장은 원래 오래 묵은 재래식 간장으로, 오래 묵을수록. 색깔이 진해지고, 짠맛은 줄고. 단맛이 생기고 맛이 좋아지기때문에 진한간장이라는 의미로 진간장이라고 불리었다고 해요~ 그러나 요즘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진간장은 만드는데 1주일도 채 안걸리는 화학간장(산분해간장)과 양조간장의 혼합으로, 숙성과정이 없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진한 색깔을 내려고, 카라멜 색소두 들어가구요~ 값싸게 만들려고 방부제(합성보존료)도 사용한다고 합니당... 그래서 가격도 저렴한거였구요~!!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현재 이런 화학간장(산분해간장)이 일부 산업용으로만 만들어진다고해요~ 간장의 종류도 많고, 어떤음식에 어떤용도로 사용해야할지 궁금해서. 가장 궁금했떤. 양조간장과 진간장의 차이에 대해서 지식인도 찾아보고 여기저기 찾아보았는데요~~!! 양조간장은 6개월이상 발효 숙성 시킨 간장이라서 단기간에 제조하는 진간장보다 만들기가 어렵고. 비용이 많이 들기때문에 가격은 비싸지만. 일반 진간장보다 숙성기간이 길어진 만큼. 맛이 깊고 맛이 좋은 고급간장이라네요~ 같은 용도로 사용해도 무방하지만, 간장 사용량이 적은 무침이나, 양념장등에 사용하면 적합할거같아요~ 무심코 먹던. 간장에도 이렇게 깊은 뜻이~~~!! 앞으로는 간장 하나를 사더라도, 제품 후면에 표기된 첨가물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해야겠어여~! 저는 요즘 자연숙성간장을 사용하고 있는데요~~ 단기간에 여러 첨가물을 넣고 만든 화학간장이 아니라, 이름그대로 자연숙성시킨 간장이라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.. 믿고 먹을수 있구요~ 덜 짜면서도 깊이 있는 맛을 내는 간장인거같아요~ 짭짤하고 달달한 간장양념에~ 매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~ 마른 건고추 5개를 넣어주었어여~ 어슷어슷 썰어서 준비해주시구요~!! (더 매콤한거 원하시면 청양고추도 첨가해주세요) 달궈진 팬에~ 기름 2큰술을 두르고 다진마늘 2큰술과 건고추를 넣고 향을 내면서 볶아주세요~~!! 어느정도 볶아지면 진간장 6큰술. 굴소스2큰술. 설탕 1. 물엿2. 미림 3. 물 6. 레몬즙1. 을 넣고. 바글바글 끓여주세요~~! (레몬즙없으면 식초로 대체해주시구요) 약간 졸인듯한 느낌으로. 너무 멀겋지 않게~ 너무 끈끈하지도 않게~ 적당히. 졸여주세요! 어느정도 졸여지면, 체에 받쳐서 고추와 고추씨. 마늘을 걸러내서 간장소스만 남게 해주세요~~~! 완성된 교촌치킨의~ 간장양념이예요~~~~!!! 이제 닭튀길 차례! 전분가루가 어느정도~~ 가루 날림 없이 닭살에 스며져있는 상태가 되면. 달궈진 기름에~~~전분가루를 넣어서, 바로 올라오면 닭을 넣어주세요~~ 전분가루가~ 충분히 잘 입혀져서 그런지.. 기름하나 튀지않고~ 잘 튀겨집니다. 한 2분정도. 충분히 익혀주신다음. 키친타올 위로 건져서 기름을 빼주시구요~ 모든 튀김은 두번 튀겨야 바삭하고 맛잇죠? 위에 노릇노릇한 색은 2번튀긴닭. 밑에 허연색은 1번튀긴닭. 노릇노릇하게~ 바삭바삭하게~ 두번튀겨준 닭이예요~ㅎㅎ 준비된 소스에~~ 잘 튀겨진 닭을 넣어서 버무려 주세요~~~!! 소스가 너무 많아서. 자작 자작 졸여지는 느낌이 아니라 버무려주는 느낌으로~ 한번 양념을 발라준다는 느낌이예요 소스의 농도가 중요한거같아요~~ 너무 묽지도, 너무 걸죽하지도 않은상태로요~~ 요렇게 잘 섞어서~~ 소스가 튀긴닭에 고루고루 잘 묻혀지도록 버무려 주시구요~~~!!! 너무 오래 담그지도 마시구요~~ 눅눅해질수있으니. 바삭함을 고대로 살릴수 있도록 살짝 버무려주세요~ 짜안~~~ 간장소스 닭튀김 완성이예요^^ 교촌이랑 맛도 모양도 흡사하네요~~~ 바삭함이 고대로 유지되서 바삭바삭하면서도. 간장양념이 잘 어우러져서. 짭짤하면서도 달콤하구요~~~ 정말 맛있어용^^ 이건~ 두번째 팩으로 만들어본. 닭강정!! 똑같은 비율의 소스에~ 물엿2큰술. 설탕 1큰술씩을 더 넣고 졸여주었떠니. 찐뜩찐득한 소스가 만들어져서 튀긴닭을 넣고 버무려 주었더니~ 색도 더 진하고, 찐득찐득한 닭강정이 만들어졌어여~~!! 첫번째 시도는 정말 교촌과 완전 흡사한 교촌치킨이였구요~ 두번째 시도는 달콤한 간장소스 닭강정이였습니다~~ 이웃님들 취향껏 맛있게 만들어드시면 될거같아요~~~!! 요즘 닭한마리 시켜도 가격이 많이 비싼데~ 집에서 만들어먹으면. 만드는 번거로움은 있으나,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, 맛있게, 깨끗하게 먹을수 있는거같아요~~ 가족들이~ 맛있게 드시면. 그게 또 요리하는사람의 행복이지요^^ 앞으론, 치킨시켜 먹을일 없을거같아요ㅎㅎㅎㅎ
전분 2/3컵 ( 종이컵으로 )을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~!!